베트남 다낭에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하면서 승객 270여명의 발이 묶였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각) 오후 10시 50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KE462편이 결항했다.
항공사 측은 기체 이상 현상을 보여 결항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다낭 공항에서 대기하거나 대한항공이 제공한 현지 숙소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후 1시 30분 대체 여객기를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