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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임명…"K컬처 날개 달도록 노력"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싸이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유경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사진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왼쪽부터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싸이 연세예술원 특임교수, 유경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사진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연세대학교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연세대학교는 지난 13일 임명식을 열고 싸이를 특임교수로 임명했다.

특임교수로 임명된 싸이는 앞으로 대중예술교육 특강 및 세미나, 연세예술원 홍보 및 협력활동, 기타 교육에 대한 자문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연세대는 전했다.

싸이는 “실용음악, 대중예술을 연세대학교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중예술인으로서 자랑스럽다”며 “K팝, K컬처가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서 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환 총장은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경선 총동문회장 또한 “품격있는 예술인이 많이 배출되어 K팝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연세대학교 예술원은 대중 융합교육을 통해 예술현장과 직접 연결된 작품을 제작,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연계 교육기관을 지향하는 전문예술교육기관으로 지난 3월 1일 개원했다. 실용음악학·영화학·연극학 등 세 가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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