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김정은 "전쟁억제력 더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 운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월 28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조산중앙통신은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3월 28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조산중앙통신은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억제력을 더욱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11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회의를 주재했다면서 “날로 엄중해지고 있는 조선반도안전상황을 더욱 엄격히 통제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쟁 억제력’은 핵무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전선공격작전계획과여러 전투문건들을료해(파악)하시면서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갱신하고 완비하기 위한 군사적대책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밝히시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은 이번 회의에서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침략적인 군사정책과 행위들이 위협적인 실체로 부상하고있는 현 조선반도 안전상황의 엄중함을 명백히 인식하고 그에 대처하여 나라의 방위력과 전쟁준비를 더욱 완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군사적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군사적선택을 더욱 명백히 하고 강력한 실천행동으로이행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를 엄격히 갖추는 것을 필수적인 요구로 제기했다”며 “적들이 그 어떤 수단과 방식으로도 대응이 불가능한 다양한 군사적 행동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와기구편제적인 대책들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고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