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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코스피 상장사 8곳, 코스닥 28곳 상장폐지 사유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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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미달로 코스피 상장사 8개사, 코스닥 상장사 28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코스피 상장사 중에선 인바이오젠과 IHQ, 세원이앤씨, KH필룩스, 일정실업 등이 감사의견 거절로 올해 첫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비케이탑스와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등 3개사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14일 개선기간 종료 뒤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스닥에서는 뉴지랩파마와 국일제지, 버킷스튜디오, 비덴트, KH건설, KH전자 등 15개사에서 올해 처음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피에이치씨와 이즈미디어 등 10개사는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올해 증시 퇴출 여부가 가려진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도 이날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 빗썸 관련 지분을 보유한 버킷스튜디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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