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3월 31일(금) 서울 공릉동 교내 체육관에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태권도의 날’ 일일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태권도의 날’을 주제로 서울과기대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태권도 도복 입기 체험 ▲기본동작 ▲발차기 ▲격파 등 태권도의 다양한 면모를 두루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교환학생 DANIEL RUEDA CANDIL(스페인, University of Malaga)은“이번 태권도의 날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태권도를 배우면서 고향 친구들에게 태권도 정신과 문화를 공유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채원 서울과기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태권도의 날 행사는 서울과기대에서 수학 중인 세계 각국의 외국인 학생들에게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과시하고, 향후 세계 속의 태권도 인구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학생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유학생들이 서울과기대에서 즐겁고 건강한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학기 현재 서울과기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은 총 115명으로 22개 국가 51개 자매대학에서 단기 유학생으로 수학 중이며, 국적별 인원은 프랑스, 독일, 핀란드, 스페인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