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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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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에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문화 분야 개인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글로벌 파워브랜드 시상식으로, 지난 4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4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오른쪽). 왼쪽은 조용래 심사위원장. [사진 세종문화회관]

4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오른쪽). 왼쪽은 조용래 심사위원장. [사진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극장 운영 전문가로 공연장에 ‘시즌제’를 안착시키고 ‘제작극장’중심을 표방하여 공연예술 창작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내 1세대 예술경영전문인으로서 예술의전당 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 국립극장 극장장을 역임한 안 사장은 국립극장장 시절 산하 예술단체에 ‘레퍼토리 시즌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통기반의 동시대 한국 공연예술의 도약을 이끌었다.

2021년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산하 시립 예술단의 혁신을 도모하며 서울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공연된 서울시 무용단 '일무'는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과 창작무용을 결합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오는 5월 재공연 예정이다.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은 뉴욕페스티벌이 개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매년 국내의 산업, 장소, 문화 분야 중 국내외 소비자에게 평가받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발표하고 있다.

유주현 기자 yj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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