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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중위협 대응" 한미일, 제주 남방서 대잠전·수색구조 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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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 부산 입항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만t급)가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6000여 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함재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송봉근 기자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 부산 입항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만t급)가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6000여 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함재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송봉근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 수색구조훈련등의훈련을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한미일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참여하는 3국 해상훈련을 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의 지휘관은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국 제11항모강습단장이다. 참가전력으로는 한국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 구축함 최영함(DDH-981), 대조영함(DDH-977),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참가하며,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함(DDG-73), 웨인 E.메이어함(DDG-108),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우미기리함(DD-158)이 참가 예정이다.

한·미·일 대잠전훈련은 2022년 9월 시행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대잠전 훈련은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는 SLBM 등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국 해군 참가전력 지휘관인 해군 7기동전단장 김인호 준장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 SLBM 등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의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형태의 도발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으로 대응하여 무력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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