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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앞차서 굴러 떨어진 쇳덩어리 롤러...뒤차 60대 심정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음성 중부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중장비 낙하. 사진 음성소방서

음성 중부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중장비 낙하. 사진 음성소방서

30일 오전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향 음성휴게소 인근을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가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2.5t 화물차량이 롤러와 충돌,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가 심정지 상태로,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차량 3대도 잇달아 부딪혀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롤러가 적재함에서 떨어지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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