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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이자 결정체계 원점서 재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룹 임원간담회’를 열고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금융상품 개발 단계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 둔화 등으로 고통받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재기·성장을 위해 자금공급, 디지털 전환, 사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 회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크레디트스위스 파산의 원인은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구성원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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