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3세대 OLED TV 패널’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의 격차를 늘린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선보인 3세대 OLED TV 패널은 혁신기술인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휘도(화면 밝기)와 시야각을 각각 60%, 30% 향상했다. 그러면서도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22%가량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휘도 2100니트(nit, 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 현존하는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화면을 구현했다.
424억 개의 마이크로 렌즈는 현존하는 TV 중 가장 넓은 시야각도 구현한다. 잠자리가 수백만 개의 볼록한 겹눈 구조로 360도를 보는 원리처럼, 화면 정면 대비 밝기가 절반이 되는 각도를 기존 대비 30% 개선된 160도까지 넓혀 어느 각도에서도 정확하고 디테일한 영상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30% 밝아진 2세대 OLED TV 패널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OLED 10년의 기술력을 결집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더해 대형 OLED 기술 리더십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