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미니 판교' 성남 도촌 408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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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2면

'미니 판교'로 꼽히는 성남 도촌지구 아파트가 이달 말부터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일대 24만 평 규모의 도촌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5000여 가구 중 408가구를 우선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29평형 52가구와 32평형 356가구다. 평당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29평형 937만원, 32평형 957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당첨자들은 입주 이후 바로 되팔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전체 물량의 30%가 도촌지구 지정일인 2002년 6월 28일 이전부터 성남에 살고 있는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성남 거주자를 제외한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 몫이다. 도촌지구는 분당과 판교신도시에서 가깝다. 2008년께 중소형 633가구와 중대형 870가구가 추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031-250-8380~6.

함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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