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저우산(舟山)항 베이룬(北侖) 제2컨테이너부두에서 트럭이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있다. 지난해 닝보저우산항에서 처리한 화물 물동량이 12억5천만t을 넘어 14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사진 신화통신
중국의 화물 운송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물류보장업무영도소조판공실의 모니터링 자료에 따르면, 2월 4일 기준 전국 항구의 화물 물동량은 2926만 1000t으로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그중 철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은 1064만 1000t으로 전월 대비 0.52% 증가했다.
반면에 중국 전역 고속도로의 화물차 통행량은 530만 7100대로 전월 대비 5.64% 감소했다. 민간항공 화물기는 총 461편이 운행돼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그중 국제 화물은 326편, 국내 화물은 135편을 차지했다.
한편, 우편택배 접수량은 3억 2900만 건으로 전월 대비 3.8% 감소했으며, 배달량은 3억 7200만 건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
자료 제공: C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