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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타깃은 전기차·럭셔리카…올해 12종 선보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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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더 뉴 EQS SUV, 더 뉴 EQE SUV 등 2종의 전기차 를 비롯해 12가지 차량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국내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더 뉴 EQS SUV, 더 뉴 EQE SUV 등 2종의 전기차 를 비롯해 12가지 차량을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 및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이 회사 이상국 세일즈 부문 총괄부사장과 요하네스 슌 제품·마케팅·비즈니스 총괄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국내에 2종의 신차와 2종의 완전변경 모델(더 뉴 메르세데스-AMG SL·더 뉴 GLC), 그리고 8종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함한 총 12가지 차량을 새롭게 선보인다.

새로운 주력 상품은 전기차와 럭셔리 차다. 올해로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8만976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벤츠 본사 입장에서도 한국은 4번째로 큰 시장이다.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 이후 전기차 전용 EQ 브랜드 차량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5006대가 팔렸다. 전년보다 약 3.7배 늘어난 수치다. 전기차인 ‘더 뉴 EQS SUV’(지난달)와 ‘더 뉴 EQE SUV’(하반기)가 올해 새로 선보이는 신차다. 더 뉴 EQS SUV는 벤츠가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적용한 첫 번째 럭셔리 전기 SUV다.

럭셔리 카 라인업도 더 다진다. 한국은 특히 럭셔리 카에 특히 민감한 시장이다. 실제 지난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47%, S-클래스 판매 대수는 13% 늘었다. 올해 최상위급 모델인 ‘마이바흐 버질아블로’ 에디션과 ‘오뜨부아튀르’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 지원 시설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개의 전시장과 4개의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했다. 현재는 전국 총 64개 전시장과 77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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