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이버한국외대, “제2회 사이버한국외대-니가타현립대학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 진행

중앙일보

입력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는 지난 1월 14일(토), “제2회 사이버한국외대-니가타현립대학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본 프로그램은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과 일본 니가타현립대학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한국어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선발한 8명의 재학생과, 니가타현립대학의 한국어 전공 재학생 중 한국어 중급-고급 수준 참가자 1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프로그램 참여 전 사전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을 거쳤다. 교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고양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일본인 학생들에게는 한국어 사용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인 학생들에게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니가타현립대학의 한 학생은 “한국인과 한국어로 소통하는 기회가 거의 없었던지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매우 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소속 참가생은 교류 프로그램에서 만난 일본 학생들과 행사 이후에도 개별적으로 한국어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어와 한국어교육 복수전공이 쉽지만은 않았는데 졸업을 앞두고 한국어교육을 공부한 것에 대해 상을 받은 것처럼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니가타현립대학과 사이버한국외대는 2016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시작으로 다년간 단기 문화체험, 국제교류 여름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니가타현립대학의 김세랑 교수는 “양교 학생들 모두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사외대 학생들과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 박기선 교수는 “니가타현립대학과의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이 씨앗이 되어, 앞으로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의 글로벌 교류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2월 15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학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