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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영화 15편을 1초에” 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용 D램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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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용 D램 개발

SK하이닉스 최고속 모바일용 D램 개발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 속도인 모바일용 D램 ‘LPDDR5T’(사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작 속도가 초당 9.6기가비트(Gb)로 기존 제품보다 13% 빨라졌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로, F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빠른 속도를 강조하기 위해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Turbo)’를 붙였다. 류성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공개한 모바일 D램 LPDDR5X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기술 개발에 힘써 정보기술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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