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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정진택 총장, 교육 발전 기여한 공로로 연세대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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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고려대학교

서승환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왼쪽부터)이 명예 교육학 박사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고려대]

서승환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왼쪽부터)이 명예 교육학 박사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정진택 총장이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연세·삼성학술정보관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고려대 정진택 총장이 공학자로서 교육과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하며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정 총장은 2019년 3월 고려대 제20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라는 목표 아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문명사적 과제를 능동적으로 수행했다. 더불어 대학의 미래상을 구축하면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혁신의 여정을 이어왔다.

 특히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참여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데이터 기반 탄소중립체계 확립,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발급, 모바일 통합 앱 신설,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첨단 학과 신설(인공지능대학원, 데이터과학과, 스마트보안학부, 융합에너지공학과, 스마트도시학부, 미래모빌리티학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다양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교육혁신을 이끌었다.

 창의 인재 양성 및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메디 사이언스 파크 ▶청담 고영캠퍼스 ▶과학도서관&대학원도서관 리노베이션 ▶정운오 IT교양관 착공 ▶인문사회관 건축 기금 조성 등의 업적을 남겼다. 또한 사회적 책임과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성위원회 ▶넥스트 노멀 위원회 ▶ESG위원회 ▶사회공헌원 ▶백신혁신센터 ▶통일융합연구원 ▶고령사회연구원 ▶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 등을 신설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왼쪽부터)이 명예 교육학 박사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고려대]

서승환 연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박승한 연세대 연구부총장(왼쪽부터)이 명예 교육학 박사 수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고려대]

 고려대 역사상 첫 공과대학 출신 총장인 정 총장은 공학자로서 교육과 학문 발전에 공헌했다.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큰 도약을 이루게 했으며, 활발한 대외활동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다양한 연구 업적도 일궜다.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 산학협동 유공자상, 대한기계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한국유체기계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과 부회장, 대한기계학회 열공학 부문 회장과 부회장, 한국연소학회 이사, 한국자동차공학회 이사와 영문저널 편집위원 등 학회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에는 연세대 김용학 총장이 고려대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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