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는 ‘2022년 자랑스러운 성균인상’ 수상자로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우헌 ㈜컴앤에스 대표이사, 최재해 감사원장, 진선미 국회의원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성균관대 총동창회 윤용택 회장은 “사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자랑스러운 성균인’으로 선정했다”며 “25만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은 언론인 겸 건설 분야 전문가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등 지역사회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일보가 경기·인천지역에선 처음으로 네이버·카카오 CP사에 선정되는 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우헌 주식회사 컴앤에스 대표이사는 1998년 ㈜컴엔에스를 설립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쾌척하는 등 학교와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법치주의에 입각한 사회정의 구현에 앞장서 왔으며 2003년 감사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사회문화감사국장, 기획관리실장, 제1사무차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에는 감사원장으로 취임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선미 국회의원은 법치와 사회정의 실현에 앞장서 2012년 국회에 입성한 이후 제19대, 20대, 21대 3선 국회의원 및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재임하며 여성의 권익증진, 청소년 활동·복지 지원 및 다문화가족정책 수립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리는 ‘2023년 성균관대 총동창회 신년 인사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