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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특수본, 이태원 수사 74일 만에 종결…6명 구속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822호 08면

158명이 사망한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3일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특수본은 74일간 수사를 거쳐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총 23명을 검찰에 넘겼다. 이 중 6명은 구속 송치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은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 특수본은 이번 참사가 동시다발적인 넘어짐으로 발생한 ‘군중 압력에 의한 질식사 등’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어 관할 지자체, 경찰, 소방 등이 예방적 조처를 하지 않아 발생한 ‘인재’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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