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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창업기업,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서 성과물 전시

중앙일보

입력

연세대학교 창업기업 The M.E.N.D. BioSimulator은지난 15일~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창업기업의 핵심기술을 전시하였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관한 것으로, 대학기관 뿐 아니라 정부출연연구소와 기업이 참가해 연구성과를 전시했다.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미래를 답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전시와 과학문화체험, 그리고 포럼과 강연 등이 진행되었다.

The M.E.N.D. BioSimulator는 체험형 바이오 헬스 부스를 설치하였으며, 관련 기술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창업기업의 기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팀이 소개한 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 질환 위험도 자동 예측 진단기기’, ‘안면 비대칭성 분석 시스템’, 그리고 ‘기계학습 기반 비침습적 요역동학 검사’가 해당된다. 아울러 증강현실을 통한 비접촉식 의료 진단 플랫폼 체험형 컨텐츠도 함께 제공해 관람객에게 앞으로의 의료 진단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인공지능 기반 심혈관 질환 위험도 자동 예측 진단기기’는 의료 영상만으로 심혈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술로, 조기 진단 및 예후 모니터링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면 비대칭성 분석 시스템’은 한 장의 사진 촬영 만으로 안면에서의 랜드마크들을 추출하고 이를 통해 정량적으로 비대칭 정도를 도출하는 기술로, 진단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계학습 기반 비침습적 요역동학 검사’는 여러 진단 관련 요소들을 인공지능 학습함으로써 침습적 과정 없이도 신속하게 진단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술로, 요역동학 검사 적용 가능 대상을 1차 의료기관까지 넓힐 수 있다.

연구팀이 소개한 기술은 지난 11월 진행되었던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기술의 창의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상 및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성과전시를 통해서는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들이 의료 진단 편의성 증진 및 정밀의료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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