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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젠 앱으로 원하는 기내식 먼저 주문하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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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대한항공 승무원과 마크 알머트 소믈리에(가운데)가 새로운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지난 10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대한항공 승무원과 마크 알머트 소믈리에(가운데)가 새로운 와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제선 프레스티지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식을 사전에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 출발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여행하는 고객이다. 서비스는 내년 1월 1일 시작한다. 대한항공 측은 “운항시간이 1시간30분 미만인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국내 출발편 프레스티지석 사전 주문 서비스

기내식 사전 주문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에만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2~3종 추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으로 제육쌈밥, 불고기묵밥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50개의 신규 기내 서비스 와인도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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