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민의힘 전당대회 3월 8일, 10일 중 하루 유력

중앙일보

입력

국민의힘이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날짜로 내년 3월 8일 또는 3월 10일을 검토 중이다. 전당대회 장소로는 일산 킨텍스나 잠실 체조경기장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공감' 2차 공부 모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관계자는 21일 "전당대회를 3월 8일 또는 10일에 치르는 것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장소는 잠실 체조경기장 또는 일산 킨텍스 등 대관 가능한 곳을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전당대회를 관리할 선관위원장으로 상임고문 등 원로 인사들이 물망에 올라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국민의힘 안팎에선 황우여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정의화 전 국회의장, 신경식 전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이 '당원투표 100%'와 '결선투표제'를 골자로 한 룰 개정을 추진하고, 전당대회 날짜까지 사실상 확정되면서 당권 경쟁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