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명지대 내년 정시, 학부·단과대학별로 940명 모집

중앙일보

입력

2023학년도 명지대학교 정시모집은 수시모집과 달리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일반전형), 수능(실기전형),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되며, 총 943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성인학습자전형,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의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할 예정이며 최종 확정된 정시모집 인원은 29일 오후 5시 명지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 사항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으로 자연캠퍼스(용인)의 전공자유학부(자연)가 폐지되고, 공과대학의 반도체공학과가 신설되었다.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과는 반도체산업기술 분야 중 반도체 소‧부‧장 분야에 특화되어 산업계의 요구에 맞는 차별성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인문캠퍼스(서울) 사회과학대학이 미래사회인재학부, 청소년지도·아동학부, 디지털미디어학과로 학과 분리가 이루어졌다. 또한, 디자인학부(패션디자인전공)의 경우 수능(실기전형)에서 수능(일반전형)으로 변경되어 실기 준비를 하지 않고 수능성적 100%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수능(일반전형)은 인문캠퍼스의 경우 나·다군에서, 자연캠퍼스의 경우 가 ·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하여 모집한다. 수능(일반전형)은 수능성적만을 100% 반영(백분위점수 반영)하여 선발하므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비율은 작년과 같이 인문사회계열에서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공학계열의 경우에는 국어 25%, 수학 35%,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공학계열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 선택 시 취득 백분위 반영점수의 10%가 가산점으로 주어지고, 수학 선택과목의 제한이 없다. 또한, 탐구영역에서 2과목 평균 점수가 아닌 상위 1과목 점수만을 반영한다.

수능(실기전형)은 수능성적 60%와 실기고사 성적 40%를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캠퍼스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를 선발한다. 자연캠퍼스에서는 디자인학부(영상디자인전공), 스포츠학부(체육학, 스포츠산업학전공), 예술학부(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모집한다. 수능(실기전형)에서는 실기고사가 주요하게 반영되므로 모집요강에서 실기 과목 및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기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전공, 성악전공, 아트앤멀티미디어작곡전공, 뮤지컬공연전공)에서 실시하며, 수능 20%와 실기고사 8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하며, 실기고사 비중이 높으므로 실기고사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