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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 소비자물가 7.1% 상승…예상보다 낮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5개월 연속 둔화세를 보였다. ‘물가 정점론’에 힘이 실리면서 고강도 통화 긴축을 이어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11월 CPI는 전문가들이 전망한 예상치(7.3%)보다 하회한 수치로, 올해 1월(7.5%)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4시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예상대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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