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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헌트’ 주연 이정재, 한국이미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이정재, 김연아, 황선우(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정재, 김연아, 황선우(왼쪽부터 순서대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2일 배우 겸 감독 이정재와 피겨 퀸 김연아, 수영선수 황선우, ‘유로 패션하우스’를 ‘한국이미지상 2023’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으로 에미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하고,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 ‘헌트’로 커리어 변신에 성공해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디딤돌상을 받는다.

독보적인 활약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서며 피겨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쓴 김연아는 한국 이미지 홍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인물에게 주는 주춧돌상을 수상한다.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린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주는 새싹상은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수영 유망주 황선우에게 돌아갔다.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기업)에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한국 스타들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해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 유로 패션하우스가 받게 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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