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말 2연승 … 선두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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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창원 LG가 안양 KT&G를 누르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KT&G와 홈 경기에서 96-83으로 이겼다. 전날 대구 오리온스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LG는 8승3패가 돼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쿼터를 24-28로 앞선 채 마친 LG는 2쿼터에서 3점슛을 6개나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아 나갔다. 찰스 민렌드(31점)의 3점포로 2쿼터 포문을 연 LG는 쿼터 중반 박규현(3점)과 현주엽(10점)이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아 넣어 쿼터 종료 2분22초를 남겨 두고 46-33까지 앞서 나갔다.

LG는 후반에서도 백업 가드인 이현민(13점)이 내.외곽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퍼비스 파스코(19점)와 민렌드가 상대 용병을 적절히 차단하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F가 홈팀인 전주 KCC를 82-74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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