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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세상에 첫발 디딘 스노우 프린세스의 모험 '눈의 여왕5'

중앙일보

입력

눈의 여왕5: 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

감독 안드레이 코렌코프‧알렉세이 트시칠린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80분 개봉 12월 22일

겨울 시즌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해온 겨울방학 대표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 시리즈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2013년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의 동명 명작 동화『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상상력 넘치는 어드벤처로 누적 관객수 27만 명을 돌파,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어요.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에서는 트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모험의 세계를 펼치며 누적 관객수 61만 명을 동원해 시리즈 사상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죠. 눈의 여왕과 불의 마왕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스펙터클한 마법대결을 그린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은 개봉 당시 ‘씽’, ‘너의 이름은.’과 치열한 애니메이션 선두 다툼을 벌였어요.

과학만을 최고로 여기며 마법사를 추방시키려는 왕에 맞선 ‘겔다’와 친구들의 합동 작전을 그린 ‘눈의 여왕4’는 ‘겨울왕국 2’와 함께 겨울 극장가를 화려하게 장식했죠. 이렇게 잊을 만하면 겨울마다 찾아오며 10여 년간 총 4편의 작품을 선보인 ‘눈의 여왕’은 겨울방학 대표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 겨울방학 새로운 흥행 신화를 예고하는 ‘눈의 여왕’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 ‘눈의 여왕5: 스노우 프린세스와 미러랜드의 비밀’은 온 세상을 얼려버릴 얼음 정령들에 맞서 위험에 빠진 미러랜드와 인간세계를 함께 구할 눈의 여왕의 금쪽같은 딸 ‘아일라’ 공주와 ‘겔다’, ‘카이’가 펼치는 스노우 매직 어드벤처예요.

아일라 공주는 단 한 번도 미러랜드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어요. 어느 날, 아일라 공주의 실수로 사악한 얼음 정령들이 봉인된 미러랜드의 거울호수가 열리고, 탈출한 얼음 정령들은 미러랜드 밖 인간세계까지 온 세상을 꽁꽁 얼려버리려 합니다. 아일라 공주는 용감한 겔다와 카이 남매를 찾아 난생처음 바깥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고, 우연히 다시 만난 ‘로렌’과 해적단까지 힘을 더하지만 피할 수 없는 위험이 기다리고 있죠.

원작『눈의 여왕』에 다채로운 변주를 가미해 매번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눈의 여왕’ 시리즈.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3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찾아오는 신작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데요. 이번엔 새로운 캐릭터인 눈의 여왕의 딸 아일라 공주를 선보이죠. 마법은 서툴지만 의욕 넘치고 모험심 강한 아일라 공주는 오리지널 캐릭터 겔다, 카이 남매와 마법 같은 시너지를 완성해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에요.

미러랜드 밖을 나서본 적 없는 아일라 공주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유일한 친구인 펭귄 ‘투슬리’와 노는 모습이 담긴 스틸만 봐도 캐릭터의 사랑스러움을 엿볼 수 있죠. 한층 더 귀여워진 형형색색 트롤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불어넣어요. 미리 공개된 형형색색 트롤들과 함께 깜짝 놀란 표정으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아일라 공주의 모습은 위협에 맞서기 위해 난생처음 미러랜드 밖으로 발을 내딛게 될 그의 흥미진진한 모험기를 상상하게 합니다.

이번 작품에선 얼음 정령들이 봉인되어 있는 미러랜드의 거울호수부터 겔다와 카이 남매가 사는 인간세계, 해적들의 공중도시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도 눈에 띄는데요. 위험에 맞설 힘을 모으기 위해 로렌과 ‘알피다’를 만나러 해적들의 공중도시로 향하는 겔다와 카이, 아일라 공주 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 이번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퀄리티 작화를 기대해주세요.

캐릭터의 환상적인 시너지, 장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까지. 올겨울 가족 관객의 믿고 보는 영화로 손색이 없죠. 새로운 환상의 스노우 매직 어드벤처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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