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심사 착수/민자 단독국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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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는 15일 민자당 의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상임위를 모두 열여 89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건을 다루고 총 2조7천8백58억원 규모의 금년도 제2차 추경안에 대한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벌였다.
민자당은 15일 하루 만에 각 상임위에서 수해대책 예비비 2천억원,지방재정교부금 1천4백33억원,광주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경비 8백억원 등이 포함된 추경안을 의결해 예결위로 회부할 방침이며 평민당이 불참해도 16∼17일 예결위에서 심의,단독처리한 뒤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통과시킬 방침이다.
민자당은 추경안을 정부원안대로 통과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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