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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문화 활성화한다…심훈 프로젝트 공연 개최

중앙일보

입력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토)까지 올해 지역문화발굴사업인 ‘심훈 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

‘심훈프로젝트’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 영화예술가로 활동한 심훈의 작품세계를 발굴하고 소재와 장르의 참신한 결합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한 예술인은 모두 동작구에 기반을 둔 지역 예술인이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번 ‘심훈 프로젝트’는 ▲전시(박태준) ▲영화(크리에이티브랩 유랑) ▲영화(권용숙) ▲뮤지컬(한정미) ▲전통무용(이상신) ▲클래식 공연(김대권)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단)이 참여해 볼거리를 선보인다.

이 중 한정미의 뮤지컬 〈오월비상〉은 심훈의 단편소설 ‘오월비상’을 현대적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청각·시각 장애인과 함께 볼 수 있는 오디오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구는 공모를 통해 총 6명(팀)을 선발해 영상 제작, 온라인 전시 지원금, 공연 등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해 전승·발전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및 공연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고 공연과 전시가 끝나면 동작문화재단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심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새로운 동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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