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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Change] 한국·미국·독일 등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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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미국 오버에어와 개발 중인 UAM 기체 ‘버터플라이’.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을 통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우고 있다.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미국 오버에어와 개발 중인 UAM 기체 ‘버터플라이’.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화그룹은 올해를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고 항공우주, 친환경에너지와 같은 미래 사업을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해 그룹 내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했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발사체 기술,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의 위성 기술을 중심으로 우주 산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자체 개발 중인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셀·모듈과 정보기술(IT)기반의 전력솔루션 사업, 수소 혼소 기술, 풍력발전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주요 태양광 시장인 미국, 독일, 한국, 영국, 일본 등에서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은 차세대 고효율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탠덤 셀)’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실리콘 태양광 셀의 이론한계 효율이 29%인 데 반해 탠덤 셀의 이론한계 효율은 44%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화임팩트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함께 태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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