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통화해 “가용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입로를 신속히 확보해 고립자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총리실은 한 총리가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전날 오후에는 김희현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통화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께 봉화 재산면 갈산리 아연 채굴 광산에서 펄(토사) 약 900t(업체 측 추산)이 수직 아래로 쏟아지면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현재 소방당국과 광산 관계자 등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