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교육이 미래다] 초연결 시대, 온라인 교육의 혁신과 미래 방향성 모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한양사이버대, 개교 20돌 기념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 개최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를 11월 10일 한양대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의 혁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를 11월 10일 한양대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의 혁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다. [사진 한양사이버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언택트(Untact)’ 문화를 급속도로 발전시켰다. 이제 더는 사람과 사람이 마주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회의는 물론, 스터디·면접에 콘서트까지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온라인 교육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만나 편리성·실용성이 강화되면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해 온라인 교육의 혁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Cyber University Leaders Forum 2022, 이하 CULF 2022)’이다.

11월 10일 한양대 HIT 6층 대회의실서 진행  

CULF 2022는 11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기 때문에 미래 온라인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CULF 2022의 올해 슬로건은 ‘넥스트에듀케이션!(NEXTEDUCATION!)’으로, 초연결 시대에 온라인 교육의 혁신은 어떻게 이뤄지고, 사이버대학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어떤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포럼의 프로그램은 크게 3개의 세션과 리더스 대담으로 이뤄지며, 한양사이버대 개교 20주년 기념 전시도 상설로 진행한다.

CULF 2022의 첫 번째 세션은 ‘초연결 시대의 온라인 교육과 미래 전망’이 주제로 저명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 소장이 키노트 스피커(Keynote Speaker)로 초청됐다. 이현청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교육의 미래: 기회와 위협의 충돌’이라는 주제로 AI와 미래 교육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다. 개별 맞춤 AI 기반 교육 시스템, 스마트 안경, AI 티칭, AI 평가 봇 등을 중심으로 펼쳐질 AI와 미래 교육에 대한 내용이다. 이후 사회학자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이태억 카이스트 시스템공학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CULF 2022의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국내외 온라인교육과 사이버대학 현황, 문제점 및 발전 방안’이다. 송해덕 중앙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며, 르나타 엥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월드캠퍼스(이하 월드캠퍼스) 부총장과 배상훈 성균관대 학생처장·학생성공센터장이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았다. 르나타 엥겔 부총장은 ‘온라인 교육의 발전과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월드 캠퍼스의 비전과 온라인 교육 방법, 학생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배상훈 처장이 ‘온라인 교육 시대의 고등 교육 혁신 전망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국내 교육 정책 및 학교 교육 환경의 개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성근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장상현 KERIS대학학술본부 본부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은 ‘온라인 교육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로버트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APAC 고등교육 사업 전무가 키노트 스피커로 초청받았다.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나선다. 로버트 스미스 전무는 현재 기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술은 빅데이터 분석이라며, 향후 클라우드·빅데이터·AI를 활용해 디지털 툴을 만드는 스킬의 중요해지고, 온라인 교육 역시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조연설 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인사이트&솔루션팀 전무, 이수정 AWS 공공부문 교육사업 상무, 임기석 멀티캠퍼스 HRD R&D 센터장 상무가 참가한다.

마지막 순서인 리더스 대담에선 김우승 한양사이버대 총장의 진행으로 ‘사이버대학의 미래를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밀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초연결 시대’ 교육의 의미 찾는 포럼

기존의 고등교육은 시공간의 제약이 크고, 학제에 의한 연령에도 제한이 있었다. 교육은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학습 또한 실제 현장과는 동떨어진 내용으로 실용성이 현저히 부족한 프로그램으로진행됐다.

사이버대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가진 고등교육의 대안으로 등장했으며, 이는 교육 분야의 큰 혁신을 이뤄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가상현실(VR) 기술을 구현한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했다. 또한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강의 수강은 물론이고, 출석 인정 및 각종 공지사항과 커뮤니티 메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캠퍼스(Smart Campus)’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초연결·초지능·초융합 등이 주요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 김우승 총장은 “시공간을 초월한 교육, 나이에 얽매이지 않는 배움, 삶에 실제적 도움을 주는 교육은 사이버대학이 일으킨 혁신”이라며 “AI·머신러닝·가상현실·빅데이터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은 사이버 교육에 혁신적인 변화와 적응을 요구한다. CULF 2022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사이버 대학이 어떻게 생존하고, 나아가 인류 지식 발전에 공헌해야 하는가를 진지하게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ULF 2022 참가 신청은 사이버대학 리더스 포럼 2022 홈페이지(culf-hycu.com)에서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등록 완료 이후엔 홈페이지 ‘등록확인’ 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확인할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