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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전 남친 타던 마이바흐 안성현 것?…성유리 "몰랐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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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 뉴스1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 뉴스1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 측은 13일 남편인 골프선수 안성현과 배우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 강모씨와의 친분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재력가로 알려진 강씨가 타고 다니는 1억5000만원 상당의 벤츠 마이바흐GLS 차량의 소유자가 안씨이고, 강씨가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회사 전신에 안씨가 조합원으로 투자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강씨는 해당 매체에 "성현이와 워낙 친해 빌려 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성유리 측은 여러 언론에 "남편 차 마이바흐를 강씨에게 대여한 줄 몰랐다"며 "두 사람의 친분과 관련해서도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디스패치는 강씨 일가가 이니셜, 이니셜 1호투자,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비덴트, 빗썸홀딩스를 거쳐 빗썸코리아로 순환 출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씨는 매체에 "휴대폰을 팔아 생활하고 있다. 여동생 상장사 인수를 도와줬을 뿐, 어떤 경영도 개입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한남동 고급 빌라와 수억 원대 슈퍼카 모두 친구가 빌려줬다고 해명했다.

한편 강씨는 박민영과의 열애가 알려진 직후 결별했다. 이와 관련해 강씨는 "박민영에게 선물한 것은 생일에 샤넬백 하나 사준 게 전부다. 내가 더 많이 받았다"며 "나 때문에 배우 커리어가 망가지는 걸 원치 않는다.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서로 헤어지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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