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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 NFT·메타버스·웹3.0 …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공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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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개최 ‘UDC 2022’ 성료

UDC 2022가 지난 22·23일 BPEX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사진 두나무]

UDC 2022가 지난 22·23일 BPEX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사진 두나무]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2’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UDC 2022는 지난 22·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Imagine your Blockchain Life(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블록체인 지식 공유한 축제

UDC는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개최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공유는 물론, 자유로운 토론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대규모 행사다. 앞서 열린 1~4회 행사에선 617개 이상의 기업, 1만5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13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됐다. UDC 영상 누적 조회 수도 70만 회에 달했다.

UDC의 가장 큰 차별점은 일반적인 블록체인 행사와 다르게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콘퍼런스라는 점이다. 두나무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블록체인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더 많은 이에게 제공하기 위해 UDC 행사 기획 및 진행에 있어 후원을 받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UDC가 특정 스폰서의 요구 사항에 좌우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다양한 인사이트와 트렌드, 견해를 자유롭게 토론 및 공유하는 장으로 거듭나는 이유다.

UDC는 초기에는 개발자 중심의 행사였지만 점차 참가자 및 주제가 확대됐다. 올해 행사에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관련 산업의 전망 및 이슈를 공유했다. 블록체인의 다양한 트렌드에 관해 소개하고, 대체불가능토큰(NFT)·메타버스·웹3.0(Web 3.0)과 같은 최신 이슈를 다뤘다.

UDC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블록체인 콘퍼런스로 자리 잡으면서 참가 연사 라인업도 화려해지고 있다. 올해는 ▶멜 멕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총괄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공동설립자 ▶제이슨 브링크 갈라 게임즈 블록체인 사업총괄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창업자 겸 대표 등 총 50명의 글로벌 명사가 한국을 찾았다.

또한 ▶개막 연사로 나서는 두나무 송치형 회장 ▶박재현 람다256 대표 ▶장병국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 ▶곽경원 유니버설 브랜드 디벨롭먼트 지사장 ▶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학회장 등 국내 블록체인 관련 인사도 연사로 참여해 UDC 2022를 빛냈다.

강연·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이번 UDC 2022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위한 세션을 구성해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3년 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다양한 사전 행사 및 특별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다. 8월 17일 토크콘서트 형태의 블록체인 강연 ‘UDC 2022 무료강좌’가 진행된 데 이어 8월 31일엔 블록체인 예비 개발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방구석 토크’가 열렸다.

또한 22~23일 본 행사에선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현직 NFT 아티스트가 도슨트로 참가하는 ‘NFT 갤러리’ ▶현직자 및 관계자들끼리 직접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네트워킹 디너’ 등이 진행됐다. 여기에 럭키드로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 행사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 연사로 나선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블록체인이 가진 상호 운용성과 구성 가능성은 거대 OTT나 SNS가 만들어 낸 글로벌 콘텐트 시장과 크리에이터 경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DC 2022 첫날인 22일엔 레이어2, 스마트 컨트랙트, 웹3.0, 보안,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등에 대한 강연·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달립 티야기 폴리곤 개발자 관계활동 총책임, 매트 소그솔라나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멜 맥캔 카르다노재단 개발총괄 등이 연단에 섰다.

이튿날인 23일엔 NFT·메타버스·게이밍·트래블룰과 관련한 강연 및 패널토론이 열렸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칠리즈&소시오스닷컴 창업자 겸 대표,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세바스찬보르제더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 겸 공동설립자, 쉬티라스토기망가니스테픈 마케팅 총책임자 등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행사 기간 NFT 갤러리, 기업 전시, 네트워킹 디너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5층 로비에 마련된 NFT 갤러리에선 만능 크리에이터 구준엽 작가, ‘펭수’를 제작한 EBS 한결 감독, 파인아트계의 대가 김남표 작가 등의 NFT 작품이 전시됐다.

UDC 202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UDC 공식 홈페이지(udc.upbit.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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