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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 국내 최대 규모 ‘뷰티관’ 리뉴얼 오픈 … 83개 브랜드 한 자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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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총 83개 브랜드가 모인 ‘뷰티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위쪽부터 크리드 매장, N°5 X ICE RINK 전경,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 모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본점에 총 83개 브랜드가 모인 ‘뷰티관’을 리뉴얼 오픈했다. 위쪽부터 크리드 매장, N°5 X ICE RINK 전경, 발렌티노 뷰티 팝업스토어 모델.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을 선보이며 고객 수요를 사로잡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출이 증가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리오프닝 이후(5~8월 기준) 롯데백화점 전 점의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었다. 특히 ‘풀 메이크업’을 위한 색조 화장품과 향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30%와 55% 신장률을 기록하며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본점 지하 1층에 총 10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로 구성된 ‘니치퍼퓸관’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1층과 지하 1층, 총 2개 층을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관’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탬버린즈, 구찌 뷰티 등 다양한 브랜드

신규 브랜드 30개를 포함해 총 83개 뷰티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여, 국내 백화점 중 가장 많은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점에서는 20·30세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탬버린즈’ ‘샬롯틸버리’ ‘V&A’와 같은 라이징 브랜드는 물론 ‘버버리 뷰티’ ‘구찌 뷰티’ 등 럭셔리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랑스 하이엔드 니치 퍼퓸 브랜드 ‘메모’를 비롯해, ‘엑스니힐로’ ‘메종쥬’ 등 총 8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도 추가로 오픈해 ‘향지순례’의 성지로 거듭났다. 또한 지난 5월 서울 잠실점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공식 매장을 오픈하며 화제가 됐던 ‘발렌티노 뷰티’도 다음 달 중 본점에 2호 매장을 오픈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클린 뷰티’ 콘텐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록시땅’과 ‘키엘’ 매장에는 국내 백화점 최초로 리필 전용 보틀에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아이템들을 필요한 만큼만 담아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한번 구매한 용기는 100%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데다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 뉴욕의 스킨케어 전문 비건 브랜드 ‘멜린앤게츠’, 100% 비건을 지향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 등 다양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해 지속가능한 소비에 기여한다.

주요 점포 중심 럭셔리 뷰티 콘텐트 강화

한편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럭셔리 뷰티 콘텐트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들과 단독 콘텐트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럭셔리 뷰티 성지’로서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샤넬’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 오픈한 아이스링크 ‘N°5 X ICE RINK’은 인스타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전 타임 조기 마감을 기록하며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인증샷 명소로 화제가 됐다.

또 지난 3월에는 하이엔드 니치 퍼퓸 브랜드 ‘크리드’와 ‘레더 익스플로러 컬렉션’ 한정판을 단독으로 선보여 오픈런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발렌티노 뷰티’ 팝업과 공식 매장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오픈해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잠실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뷰티 전문 매거진 ‘얼루어’와 함께 야외 페스티벌 콘셉트의 ‘롯데X얼루어 뷰티 페어’를 진행해 ‘풀 메이크업’의 부활을 알렸다.

김시환 뷰티부문장은 “리오프닝과 함께 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라이징 브랜드들을 새롭게 발굴하고, 롯데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뷰티 콘텐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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