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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여행제한 모두 폐지…10월부터 노백신·노마스크

중앙일보

입력

지난해 4월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4월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여행 규제를 폐지한다.

26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입국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격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비행기와 기차 탑승객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역시 이달 말을 끝으로 없어진다.

캐나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경 조치의 폐지는 캐나다가 대체로 오미크론 변이 BA.4와BA.5로 촉발된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하는 지표와 높은 백신 접종률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5세 이상 캐나다인의 90%가량이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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