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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전기화 시대 맞아 신규 사업 발굴·육성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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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LS그룹

LS그룹은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화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LS전선이 구축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모습. [사진 LS그룹]

LS그룹은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전기화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LS전선이 구축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 모습. [사진 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석 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그룹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너지 분야의 사업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서다. 또한 LS그룹은 주주·고객·시장 등 LS와 함께 하는 모든 파트너와 더욱 소통하고 ESG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발전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ESG경영은 친환경 이슈로 인해 ‘전기의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화된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각 계열사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적 경험을 살려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분야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LS는 지난 5월, LS-Nikko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9300억원에 사들인다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금까지 약 5500억원을 투자,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으로 육성해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8월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내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올해 7월 전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 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이모빌티솔루션은 내년까지 두랑고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부터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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