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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소재산업 육성 맞손

중앙일보

입력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0일, 한국세라믹기술원과 소재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세라믹 및 관련 연구개발 사업과 기술지원, 세라믹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 연구기관이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2000년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부설 요업기술원으로 설립되어 2009년 독립기관으로 출범, 2019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 문영백 지역활성화추진단장, 김기현 전략경영지원실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 조광연 부원장, 정찬엽 저탄소·디지털전환사업단장, 구본경 산업·연구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 후 산업용 세라믹 생산기업이자 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소울머티리얼을 방문하여 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첨단신소재·미래모빌리티·친환경융합섬유 소재분야 기술교류 ▲소재분야 R&D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확보 ▲소재분야 사업 기획 및 기술지원 협력 ▲소재분야 시험평가 및 DB구축 활용 협력 등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019년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소재산업의 경쟁력이 곧 국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업무협약 체결이 앞으로 경북지역의 소재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성장, 나아가 국가 산업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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