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태풍 '난마돌' 지나갈 때까지 정부·지자체 비상근무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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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을 위한 출국을 하루 앞둔 17일 제14호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철저한 재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총리실은 “윤 대통령이 오후 8시께 한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이 합심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특별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최선을 다해 재난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태풍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고 응급 복구가 진행 중인 경북 해안지대에 다시 피해가 없도록 국무총리가 직접 해당 지역의 재난대응을 빈틈없이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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