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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내년 26개 학과 2195명 신입생 선발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아 ‘Cultivating Talents, Training Champions(잠재력을 전문가로)’을 ‘비전 2030’ 목표로 선포하고 힘찬 항해에 나섰다.

경복대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26개 학과 총 2195명으로 정원 내 1788명, 정원 외 407명이다. 정원 내 모집인원 1788명 중 93.5%인 1671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시 1차에서 1480명(82.8%), 수시 2차 191명(10.7%), 정시 117명(6.5%)을 각각 모집한다. 정원 외는 수시 1차에서 407명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경복대 입학전형에서 큰 변화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학과를 신설, 개편한 점이다. 반려동물보건과, 안전보건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빅데이터과가 신설됐고, 공연예술과는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 성적반영이 간호보건계열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기존 1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반영에서 최우수 2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된다.

정원 내 전형을 보면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되며, 특별전형은 일반고, 특성화고, 특기자 및 대학자체 전형으로 진행된다. 대학 자체 전형에는 성인학습자 또는 유경력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수시1차에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으로만 선발한다.

정원 외엔 전문대 졸업 이상자, 기회균형, 순수외국인 전형이 있다. 성적 반영 방법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수능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홈페이지-지원자서비스-성적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검사로 AI평가와 면접관이 종합평가하며,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 구성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적성 게임, 심층 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되며, 입학 홈페이지에 AI면접 응시 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성적반영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 외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경복대는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장학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충실하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지역고교 학생 중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전형 일정을 보면, 수시 1차 원서접수가 9월 13일부터 10월 6일까지며, 면접은 AI인적성검사(AI면접 포함)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대상학과에 한해 대면면접은 10월 12일, 실기고사는 10월 14일에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는 11월 7일부터 21일, 정시는 12월 29일부터 1월 12일까지다.

송윤신 경복대 입학홍보처장은 “우리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산업계의 동향과 전망을 분석하여 2023학년도에 빅데이터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안전보건과, 반려동물과를 신설하였으며,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하여 전공학과의 정규학기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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