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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가을축제풍년] 온·오프라인 행사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 세계에 알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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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경북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9월 30일~10월 23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9월 30일부터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한 메타버스도 오픈한다. [사진 엑스포 조직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9월 30일부터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한 메타버스도 오픈한다. [사진 엑스포 조직위]

경북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갖은 후 5년여의 준비를 거쳐 다음 달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 홍보, 제품 수출과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한다. ▶생산유발 효과 247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원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행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 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해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이번 엑스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행사 구현을 위해 온라인에서는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구성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을 조성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첨단 기술 및 인터렉티브 영상 등으로 구성된 콘텐트를 선보여 K-콘텐트 엑스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영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엑스포장 운영을 목표로 운영본부와 콜센터 등 컨트롤 센터 운영,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 편의를 위한 시설 안내동선 제공, 안전대책 매뉴얼 강화 등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엑스포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주말 기준 하루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홍보와 엑스포 홍보대사를 활용한 인적 홍보를 펼치고 팸투어를 진행해 관람객 유치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엑스포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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