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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동맹 울산·경주·포항] 수상 퍼포먼스부터 음악회까지 … 코로나로 지친 마음 힐링하러 오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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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10월 13~16일 ‘울산고래축제’

10월 13~16일 열리는 ‘2022 울산고래축제’에선 고래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울산 남구청]

10월 13~16일 열리는 ‘2022 울산고래축제’에선 고래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울산 남구청]

‘2022 울산고래축제’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고래축제는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인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축제의 주제를 다시 도약하는 장생포에 대한 의지를 담아 ‘어게인 장생포!’로 정한 배경이다. 축제는 ▶고래마당 ▶장생마당 ▶고래광장 ▶장생포 옛마을 ▶장생이 수상쇼 ▶장생맛집 ▶글로벌 치맥존 등 총 7가지 테마로 구성해 운영한다.

고래축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래 퍼레이드 ▶전국 고래스트리트 댄스 경연대회 ▶장생포 열린 음악회 ▶장생이 수상쇼 등이 축제 기간 펼쳐진다.

우선 첫날인 10월 13일엔 오후 7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주제 공연, 주제 영상, 고래 스페셜 불꽃쇼, 야간 수상 퍼포먼스, 고래 점프쇼 등이 진행된다. 이어 14~16일엔 고래 퍼레이드, 뮤지컬 갈라쇼, 수상 퍼포먼스 등 각종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고래문화특구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폐냉동창고를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한 ‘장생포문화창고’는 필수 방문 코스다. 울산고래축제 특별전으로 석창우 화백의 영혼이 담긴 전시 및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백남준 화백의 판화전도 열린다.

소극장에선 실력파 인디밴드 ‘인디 in 장생포’와 울산 로컬 밴드들이 음악으로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꿈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키자니아 in 장생포’도 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울산고래축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전국 유망축제로, 2019년에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됐다”며 “3년 만에 개최되는 고래축제인 만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래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장생포에서 시작된 고래 관련 문화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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