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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취임 100일 맞춰 국정 평가 토론회…국정조사 요구서도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인 오는 16일을 맞아 정부 국정 운영 평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 토론회를 이달 16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은 아마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에 맞춰서 전후로 야당과 같이 제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정의당 외 여러 야당이 있다, 계속 취합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16일은 윤석열 정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날이자 여야가 합의한 8월 임시회가 시작되는 날이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10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수해가 발생한 만큼 이에 대한 피해 지원과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고 보고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미뤘다.

민주당은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수해 복구를 위한 입법 지원을 모색하고 지역위원회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인 오석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권칠승 의원이 민주당 간사를 맡고, 김승원·김의겸·안호영·양이원영·이수진·이탄희 의원이 참여키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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