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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틀전 용산서 주한미대사·연합사령관과 비공개 간담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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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한 미국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한 미국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후 필립 골드버그 대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안보 현안 등을 논의했다.

1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윤 대통령뿐 아니라 우리 측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태세 등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미국의 주요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는 자리였다”며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골드버그 대사는 지난달 11일 부임했으며 같은 달 29일 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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