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시내버스가 정차 중이던 어린이 통학차량을 들이받아 어린이 3명과 승객 1명 등 4명이 다쳤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시내버스 차량이 편도 3차로 중 3차선 진행 중 오른쪽 앞에 정차 중인 학원 통학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1명, 통학차량에는 어린이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은 허리통증을 호소했으며 어린이 3명은 외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