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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만7894명…위중증 310명, 78일만에 300명대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894명 늘어 누적 2016만154명이 됐다.

전날(11만9922명)보다 1만2028명 줄었지만, 지난 2일(11만1770명)부터 사흘 연속 10만명 이상을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8361명)의 1.22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7만1142명)의 1.52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35명으로 나흘째 400명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0만7459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310명으로 전날(284명)보다 26명 늘면서 지난 5월 18일(313명) 이후 78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왔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96명)의 1.58배, 2주 전인 지난달 21일(107명)에 비해서는 2.90배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인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재유행의 정점이 이번 주나 다음 주 사이에 지나가고, 중환자 발생 정점은 이달 중순쭘 300∼400명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4명으로 전날(26명)보다 8명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18명이고, 70대 6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와 3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144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298명→8만1984명→7만3562명→4만4659명→11만1770명→11만9922명→10만7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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