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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위해 우는 것, 사람이 하는 가장 사람다운 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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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고 이어령 선생의 육필 저서 『눈물 한 방울』의 뜻을 전하며-

지난 2월 작고한 이어령 선생의 부인 강인숙 관장이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전한 말. 생의 마지막 3년, 죽음을 독대하며 글을 쓸 때 이 선생은 책 제목도 정해뒀다. “나 아닌 남을 위해 눈물 흘리는 것, 우애(Fraternite), 인간에 대한 사랑.” 강 관장은 ‘에버그린’ 이어령 선생이 우리에게 남기고자 한 메시지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