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내주 여름휴가…全공무원 휴가 독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휴가를 결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윤 대통령이 다음 주 휴가를 간다”며 “윤 대통령은 공무원 모두에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내수경제 진작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휴가를 가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오는 8월 중 새로 구성된 국회 의장단을 만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회 의장단 만찬을 하자는 건의가 나왔다”며 “국회 일정을 먼저 감안해야 하고 국회 쪽과 충분히 논의해야 할 것 같다. 8월 중 만남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도 국회 의장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윤 대통령이 최근 경찰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와 관련해 행안부와 경찰이 대응해 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