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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연하 의붓딸 사이에 애 둘 낳았다" 머스크父 충격 고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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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그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 [AFP]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와 그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 [AFP]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부친 에롤 머스크(76)가 자신의 의붓딸과 사이에 두 자녀를 뒀다고 고백했다.

영국 ‘더선(The Sun)’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에롤 머스크가 인터뷰에서 “야나 베주이덴훗(35)과 계획되지 않은 두 번째 아이를 가졌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에롤은 이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구에 존재하는 유일한 목적은 번식”이라며 “내가 아이를 더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마흔한 살 어린 의붓딸 야나와 아들 엘리엇 러시를 낳았다는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에롤은 야나가 4살 때 그의 어머니인 하이데와 결혼했다. 그는 이미 1970~1979년 첫 부인 마예 사이에 일론, 킴발, 토스카 세 자녀를 둔 상태였다.

에롤은 하이데와 18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하며 두 자녀를 낳았고, 하이데와 이혼한 뒤인 지난 2017년부터 야나와 만남을 가졌다고 더선은 전했다.

그의 아들 일론도 세 명의 여성과 결혼했거나 동거해 최소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동안 일론에게는 7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자신의 뇌신경과학 관련 회사인 ‘뉴럴링크’의 임원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낳았다는 사실이 추가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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