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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756억원 공급계약

중앙일보

입력

셀트리온은 2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비소세포폐암·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CT-P16) 등 약 1756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해당 계약은 미국과 유럽 등에서 증가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수요와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신속한 공급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그젤마는 앞서 지난 24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판매승인 권고를 획득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한다.

또한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처(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해 유럽과 미국 허가가 완료되면 빠르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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