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삼성중공업, 3조9000억원 LNG운반선 14척 수주 ‘신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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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중공업이 3조원대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 22일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17만4000㎥급 LNG 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3조3310억원에 이른다.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3월 삼성중공업이 세운 최대 기록(컨테이너선 20척, 2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선주로부터 LNG 운반선 2척도 추가 수주해 하루에만 3조9000억원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매줄액의 59%에 이르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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